박승원 시장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고 시름에 빠진 상인 돕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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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3-20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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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명사랑화폐 7월까지 10% 인센티브 제공

  • 광명사랑화폐 발행목표액 150억 원 확대

[사진=광명시 제공]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20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시름에 빠져있는 지역 상인들을 돕기 위해 광명사랑화폐 발행액을 대폭 확대했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광명사랑화폐를 발행목표액을 100억 원에서 150억 원으로 확대하고, 오는 7월까지 10% 인센티브 혜택을 준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광명사랑화폐’는 광명시가 발행하고 광명지역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카드형 화폐로, 경기지역화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과 연동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다. 또 NH농협은행 4개소에서도 구매 및 충전이 가능하다고 박 시장은 설명한다.

광명사랑화폐는 음식점·편의점·동네슈퍼·미용실·전통시장 등 신용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연 매출 1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 업체에서 체크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다. 단 대형마트·기업형 슈퍼마켓·유흥주점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박 시장은 "광명사랑화폐 이용에 많은 시민이 동참해 지역 상인들에게 힘이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박 시장은 기업인, 소상공인 등 관계자들과 지속해서 간담회를 열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며, 지역 상인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각종 회의를 전통시장에서 개최하는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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