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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동구청 공식 페이스북]
서대문구에 거주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성동구를 다녀간 사실이 확인된 가운데 성동구가 확진자의 이동 경로를 공개했다.
22일 성동구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확진자 A씨(30세·여성)는 지난 14일 오후 6시 53분께 성수동 소재 카페 'FE26'을 방문했다. 이후 지하철 2호선을 타고 뚝섬역에 하차한 뒤 오후 7시 5분께 성수동 소재 의류매장 '의의스토어'에 들렀다. 오후 7시 30분께는 성수동 소재 음식점 '소문난 성수 감자탕 별관'에서 식사한 뒤 도보로 성수역까지 이동해 지하철 2호선을 이용했다.
CCTV 확인 결과 이날 A씨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동행인도 마스크를 쓴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구는 A씨가 들른 성동구 소재 영업장에 대한 방역 소독을 마친 뒤 추가적인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A씨가 해외에서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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