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런한 치아는 구강 건강의 시작이다. 치열이 불규칙하면 충치나 잇몸 염증이 잘 생기는 입 속 환경이 만들어진다. 위니와 아랫니의 교합이 맞지 않아 턱관절 균형이 망가지기도 한다. 치아 교정을 통해 치아 배열을 바르게 만들어 저작·발음·턱관절 상태를 개선할 수 있다.
대개 교정은 치아에 고정장치를 부착하고 이를 철사와 고무줄로 연결해 치아를 올바른 자리로 옮겨준다. 하지만 교정기간 동안 교정장치가 눈에 띄어 심리적으로 위축될 수 있다. 음식을 먹거나 양치할 때도 불편감이 크다.
이에 교정장치가 눈에 잘 보이지 않도록 고안한 투명교정 장치가 주목 받는다.
허수복 디디에이치(DDH) 대표는 23일 “기존의 교정치료가 최소 1년 반에서~3년 정도 소요되는 것에 반해, 투명교정 치료 기간은 보통 3~4개월, 길어도 9~12개월을 넘지 않는다”며 “시간적인 부담 없이 비뚤어진 치열을 바로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DDH는 2017년 설립된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덴탈케어 및 서비스 플랫폼 기업이다. AI기반의 다양한 첨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 치과 및 의료분야의 비즈니스와 클라우드 기반의 해외 데이터 비즈니스를 하는 스타트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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