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잡을 수 없는 증시… 코스피·코스닥 사이드카 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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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득균 기자
입력 2020-03-2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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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23일 오전 9시 6분 선물(先物) 가격이 5%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돼 5분간 프로그램 매도 호가 효력을 정지하는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다고 밝혔다. 발동 당시 코스피200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7.21% 하락했다.

증시개장 직후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폭락하면서 양대 시장의 프로그램 매매를 일시 정지하는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는 23일 오전 9시 6분 선물 가격이 5%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하자, 이후 5분간 프로그램 매도 호가 효력을 정지하는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다고 밝혔다.

사이드카는 선물시장이 급변할 경우 현물시장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함으로써 현물시장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도입한 프로그램 매매호가 관리제도다.

이날 발동된 사이드카는 매수·매도를 합쳐 올해 네 번째다. 지난 20일 발동된 매수 사이드카를 제외하면 올해 코스닥시장에서 매도 사이드카는 세 번 발동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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