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전남 구례군 산동면 산수유마을이 최근 경북, 부산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일행이 다녀갔다는 소식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줄어들어 비교적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전남으로 꽃 나들이를 다녀온 부산 거주 60대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경북 경주에서 확진된 환자와 함께 나들이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역학 조사 결과 두 사람은 지난 18일 경주의 35번 확진자와 함께 전남 구례군 산수유 마을에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경주 35번 확진자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통보를 받고 지난 21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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