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 등 수출 유망 국가에 우리 기업의 홍보자료를 제공하고, 온라인 상담과 판매를 지원한다. 코트라 해외무역관 및 공관을 통해 주요 스마트팜 수출 기업의 제품안내서를 제공하고 수입 의향을 파악하는 방식이다.
해외 구매기업과 국내기업 간 온라인 사업 상담, 온라인 판매 등 수출 상담에 필요한 통·번역도 지원하기로 했다.
이후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면 직접적인 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해외 스마트팜 수출 기반 구축을 위한 시범온실 등 홍보·교육 거점 조성을 추진한다. 올해 2개국에 시범온실을 조성·운영할 컨소시엄을 선정해 내년 착공을 추진하고, 러시아에는 스마트팜 실증 시험장을 조성한다.
농식품부는 "코로나19 상황이 좋아지면 수출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사전에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며 "정부와 업계 등이 참여하는 '스마트팜 수출 전략협의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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