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창원 빙그레 대표이사는 경기 남양주시 경기동부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54기 주총에 참석해 "올해 사업 포트폴리오의 변신과 확장을 추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전 대표는 전 대표는 "지난해에는 주력 브랜드뿐 아니라 신사업 매출을 확대했다"며 "베트남 현지법인 설립을 통한 해외사업 성장도 가시화됐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에 머물지 않고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사업 확장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빙그레 주총은 이날 △2019년 재무제표·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감사 보수 한도 승인 등 의안들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전 대표와 김호연 전 빙그레 회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삼양그룹 패키징 계열사인 삼양패키징도 같은날 서울 종로구 연지동 소재 삼양그룹 본사 1층 강당에서 제6기 정기주총을 열고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 선임 등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감사 보수한도 승인 등 5개 안건이 상정됐다.
영업보고에서는 2019년 매출액 3754억원과 세전이익 360억원 등이 보고됐으며 재무제표 승인에 따라 보통주 1주당 750원 현금 배당이 의결됐다.
삼양패키징은 신동훈 고려대학교 교수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하고 곽철호 전 삼양바이오팜 대표를 신규 선임했다.
조덕희 대표는 "아셉틱(aseptic·무균충전공법)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고 용기사업 수익성과 제조 경쟁력 제고를 통해 매출액 3840억원·세전이익 45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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