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에서 16번째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진자가 발생했다.
시는 25일 늦은 밤 새솔동 세영리첼에듀파크 거주하는 A씨(20대 남성 )가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A씨는 안산시 8번 확진자(여)의 동생으로, 두통 발열 기침 증상이 발현돼 이날 15시50분 동탄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으며, 진단 결과 양성으로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누나가 확진자 판정을 받은 24일 이후 자택에서만 머문 것으로 조사됐으며, 동거인(부모)는 ‘음성’으로 판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A씨를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안산시 8번 확진자의 양성판정으로 인해 자택 및 주변 방역 완료했으나 재차 자택과 주변 일대를 방역소독했다.
시는 이들에 대한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개범위 내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해 신속하게 알릴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