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특허청에 따르면 이번 발명교육 백서는 사료적 가치와 다양한 사례를 함께하기 위해 자료수집 단계부터 발명교육 관계자 인터뷰, 자문회의 및 간담회 등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정제된 그간의 발명교육 정책, 장려사업, 법률 제정 등을 수록한 ‘발명교육사’와 발명교육을 통한 학생·학부모·교사의 성공사례를 엮은 ‘발명교육 우수사례집’을 만들었다.
‘발명교육사’는 총 4가지 내용으로 구성했다. 학생발명반 설치, 전국발명순회교육 등 초기 기반구축 과정을 기록한 ‘위대한 도전’, 발명교육사업, 발명대회 등 정책 확산 과정을 담은 ‘열정의 모색’, 정규교과 반영, 발명교육지원법 제정 등 자리매김 과정을 나타낸 ‘도약의 가속화’, 마지막으로 향후 추진방향과 전문가 제언 등의 발전방향을 그려낸 ‘상상의 미래’이다.
‘발명교육 우수사례집’에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녹여낸 15가지의 성장사례를 담았다. 이는 △발명·특허 특성화고등학교와 차세대영재기업인 교육을 받으며 발명으로 장애우들의 삶을 돌아보고 따뜻한 발명을 실천하는 ㈜커머의 문서원 대표 △학생 발명교육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두 번이나 받은 서울 보성고등학교의 정호근 선생님 △어머니의 남다른 창의성 교육에 대한 시각으로 발명왕 남매를 만들고 발명교구재 CEO로 성장한 ㈜세모가네모의 문혜진 대표 가족의 이야기 등 발명을 통한 인생역전 사례를 다양한 관점에서 들여다봤다.

특허청이 발간한 '발명교육백서(부제 : 발명교육 백년대계)'. [사진=특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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