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스마트폰 판매량이 줄어들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8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4% 줄었다.
코로나19 근원지인 중국은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년 대비 38%나 줄었다. 중국 내 오프라인 스마트폰 판매는 50%가량 줄었지만, 온라인으로 스마트폰 판매가 대체돼 판매율이 38%에 그쳤다.
2월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18% 감소했다.
피터 리차드슨 카운터포인트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인한 혼란으로 인해 구매가 일부 늦춰지고 있기는 하지만 일정 시점 이후에는 지연됐던 스마트폰의 교체 수요가 결국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삼성전자는 애플과 화웨이를 제치고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판매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은 22%였고, 애플은 14.4%, 화웨이는 13.2%였다.
애플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중국 내 공장 가동이 중단되거나 스마트폰 오프라인 판매점 등이 문을 닫으면서 판매 부진을 겪었다.
삼성전자는 중국 시장 내 점유율이 높지 않아 코로나19의 영향을 덜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화웨이 스마트폰은 중국 내 비중이 크기 때문에 상당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반대로 지난달 1200만대 이상이 팔렸다.
박진석 카운터포인트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여파가 전례 없이 퍼지고 있지만, 과거 사례를 분석했을 때 핸드폰 등 이동통신 시장이 장기적인 피해를 보지는 않을 것"이라며 “업계는 정확한 시장 전망과 신속한 대응을 통해 위기를 잘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8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4% 줄었다.
코로나19 근원지인 중국은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년 대비 38%나 줄었다. 중국 내 오프라인 스마트폰 판매는 50%가량 줄었지만, 온라인으로 스마트폰 판매가 대체돼 판매율이 38%에 그쳤다.
2월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18% 감소했다.
애플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중국 내 공장 가동이 중단되거나 스마트폰 오프라인 판매점 등이 문을 닫으면서 판매 부진을 겪었다.
삼성전자는 중국 시장 내 점유율이 높지 않아 코로나19의 영향을 덜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화웨이 스마트폰은 중국 내 비중이 크기 때문에 상당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반대로 지난달 1200만대 이상이 팔렸다.
박진석 카운터포인트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여파가 전례 없이 퍼지고 있지만, 과거 사례를 분석했을 때 핸드폰 등 이동통신 시장이 장기적인 피해를 보지는 않을 것"이라며 “업계는 정확한 시장 전망과 신속한 대응을 통해 위기를 잘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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