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아시안리뷰(NAR)는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일본 정부가 일본 도착 전 14일 안에 한국이나 중국, 미국에 체류한 이력이 있는 모든 외국인을 대상으로 입국을 금지하는 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30일 보도했다.
지금까지 일본은 이들 3국에서 도착한 이들에 대해 14일 강제 격리 조치를 취해왔다. 그러나 미국에서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한국과 중국에서 여전히 확진자가 많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 통제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아울러 일본 정부는 이들 3국에 여행경보를 '3단계'로 격상해 자국민들에게 여행 취소를 권고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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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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