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션투에이아이, 15억 규모 프리시리즈A 투자 유치

[모션투에이아이]

모션투에이아이는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퓨처플레이, 데일리호텔 창업자 신재식 전 대표로부터 총 15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모션투에이아이의 누적 투자 금액은 25억원(TIPS 포함)에 달한다.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모션투에이아이는 물류센터의 유무인 모빌리티 자원 최적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탈부착이 가능한 센서 키트인 모션키트를 통해 대형 물류 창고에서 비전 기반 기술로 별도 인프라 설비 없이 정확한 측위와 지게차 효율성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물류센터 지게차 관제가 가능한 '모션키트(MotionKit)'와 '모션FMS(MotionFMS)' 상용화도 앞두고 있다.

모션FMS를 통해서는 다양한 형태의 유인 지게차 및 지게차와 로봇 상호 작업 프로세스를 프로그래밍 할 수 있다. 실시간 및 축적 데이터를 모니터링 하는 대시보드도 제공한다. 

모션투에이아이는 지난 해 국내 1위 종합물류기업인 CJ대한통운과 파일럿을 마쳤다. 국내 물류장비설비 전문 기업인 한국로지스풀과는 모션키트 상용화를 위한 양산을 앞두고 있다.

최용덕 모션투에이아이코리아 공동대표는 “현재 물류센터가 운영 중인 다수의 유인지게차를 기반으로 한 물류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로봇 솔루션 공급자와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