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손보, 박윤식 전 한화손보 사장 신임대표로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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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지 기자
입력 2020-03-3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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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식 MG손해보험 대표 내정자[사진=MG손보 제공]

[데일리동방] MG손해보험이 박윤식 전 한화손해보험 사장을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MG손보가 오는 31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박 내정자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출한다.

박 내정자는 2013년 3월 한화손보 경영총괄 부사장으로 영입된 후 3개월 만에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박 내정자는 이후 혁신위원회를 꾸려 조직을 개편하고 보장성보험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바꿔 2014년 한화손보를 흑자 전환으로 이끌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은 그는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고, 외부출신임에도 3연임에 성공했다. 박 내정자는 한화손보가 적자로 돌아선 지난해 말 사의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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