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뉴스] 긴급재난지원금 '100만원 지급' 확정… 강병규, 천안함 유족 향한 막말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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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득균 기자
입력 2020-03-31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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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원, 오덕식 판사가 맡았던 'n번방' 사건 재판부 교체

  • 장미인애, 긴급재난지원금 정책 비판…돌연 은퇴 선언

  • 의정부성모병원서 1인실 입원 80대 환자 코로나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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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소득하위 70% 가구에 대해 4인 가구 기준으로 가구당 100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소득 상위 30%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1인 가구에 대해선 40만원, 2인 가구는 60만원, 3인 가구는 80만원을 준다. 가구원 수가 4인을 넘어도 지급액은 100만원이다. 지급 방식은 지역 상품권과 전자화폐 등이다. 또 일정 규모 이하의 중소기업을 비롯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4대 보험료와 전기요금이 납부 유예되거나 감면된다.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을 비판했다가 논란에 휩싸인 배우 장미인애가 "더는 대한민국에서 배우로 활동하지 않겠다"는 은퇴 발언을 했다. 그는 지난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 세계가 아픔과 재난 재앙이 닥쳐 같은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국민이 어려움에 빠져 삶이 어려운데 왜 이제 와서 국민이 낸 세금으로 지원금을 준다는 발표를 하며, 그 한 번으로 삶이 달라진다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았다"며 문재인 정부의 코로나19 관련 정책을 비판한 이유를 밝혔다.

    ▶프로야구 선수 출신 강병규가 천안함 유족에 대한 막말로 논란을 빚고 있다. 강병규는 지난 29일 트위터에 "문재인 대통령에게 들이댄 할머니를 보고 경악했다. 경호원 전부 잘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할머니는 신원 조사 후 행적과 과거를 파헤쳐 형사처벌을 꼭 해야 한다"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대통령에게 옮길 수도 있는 비상 상황"이라며 "동정은 금물. 사람 좋다고 만만하게 대하면 죽는다는 것 보여줘라"라고 강하게 주장했다.

    ▶법원이 텔레그램 '박사방'의 공범이자 또다른 'n번방'의 운영자 이모군의 사건을 담당했던 오덕식 부장판사를 교체했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30일 "형사 20단독(오덕식 부장판사)이 해당 사건을 처리하는 것에 현저하게 곤란한 사유가 있다고 인정된다"며 이 사건을 형사 22단독(박현숙 판사)에 재배당했다고 밝혔다. 앞서 오 판사는 고(故) 장자연씨를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전 조선일보 기자 조모씨에게 무죄를 선고하면서 '성 인지 감수성'이 부족한 판사라는 비판을 받았다.

    ▶의정부성모병원 병동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해 병동 일부가 폐쇄됐다. 경기 의정부시는 의정부성모병원 8층 병동에서 입원치료를 받던 82살 여성이 지난 2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환자는 지난 12일 결핵과 고관절 골절로 의정부성모병원에 입원한 뒤 계속 1인실에서 치료를 받아왔으며 고관절 수술을 앞두고 발열 증상이 나타나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진원생명과학이 질병관리본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후보물질 개발 사업에 우선순위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과제명은 '핵산 백신 플랫폼을 활용한 코로나19 백신후보물질 개발 사업'이다. 이에 따라 진원생명과학은 국내외 전문 연구기관 및 대학 연구팀과 협력해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면역반응 능력을 확인하고, 동물실험을 통해 예방 효과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진원생명과학 주가는 지난 30일 장중 상한가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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