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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임직원, 전국 가맹점에 마스크 10만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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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범 기자
입력 2020-04-0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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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9200만원 기부금 마련

세븐일레븐 로고. [이미지=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점포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 경영주들을 위해 마스크를 전달한다고 2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회사와 임직원이 1대 1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을 통해 9200만원 기부금을 조성하고, 마스크 10만장을 구입해 전국 가맹점에 전달한다. 매칭 그랜트란 임직원 성금액의 동일 금액을 회사가 지원하는 방식을 뜻한다.

세븐일레븐은 코로나19 사태가 두 달 넘게 장기화되면서 경영주와 함께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상생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이번 성금을 마련했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성금으로 개인 건강이나 위생, 고객 응대 등 점포를 운영하는 데 있어 일선에서 가장 필요한 물품인 마스크를 지원하게 됐다. 전달된 마스크는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안전한 매장 운영을 위해 경영주와 메이트가 근무 시 착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함태영 세븐일레븐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점포 운영을 위해 힘써 주시는 경영주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가맹점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진정성 있는 상생 경영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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