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가운데 36명은 수도권에서 나왔다. 의정부성모병원 집단발병의 영향으로 경기에서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지역 발생과 함께 해외 입국자 중 확진이 이어진 서울에서 24명, 인천에서 2명이 늘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183명이다. 전날 같은 시각보다 6명 늘었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 138명이 늘어 총 6463명이 됐다.
한편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30만명을 넘어섰다. 미 존스홉킨스대학은 4일 오후 6시 30분(현지시간)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30만8천850명으로 집계했다. 하루 전보다 3만3천여명 늘어난 것이다. 이로써 3월 19일 1만명을 돌파한 미국의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16일 만에 30배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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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81명 늘어 국내 누적 확진자가 총 1만237명이 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81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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