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법원은 A일병의 구속 여부를 결정한다. A일병은 조주빈이 운영한 '박사방'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 착취물을 수백회 유포하고 외부에 박사방을 홍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일병은 조주빈의 변호인이 밝힌 박사방 공동 운영자 3명 중 1명인 '이기야'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조주빈은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상 강간과 살인음모 등 12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조씨에게 범죄단체조직죄를 적용할 수 있는지 여부도 검토 중이다. 조주빈은 오는 13일까지 구속 기간이 연장되면서 열흘간 더 조사를 받고 재판에 넘겨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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