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검찰, n번방 박사 조주빈 공범 '이기야' 구속영장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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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득균 기자
입력 2020-04-05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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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 검찰이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의 공범으로 알려진 A일병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군 검찰은 5일 오전 A일병의 구속영장을 군사법원에 청구했다.

    군사법원은 A일병의 구속 여부를 결정한다. A일병은 조주빈이 운영한 '박사방'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 착취물을 수백회 유포하고 외부에 박사방을 홍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일병은 조주빈의 변호인이 밝힌 박사방 공동 운영자 3명 중 1명인 '이기야'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조주빈은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상 강간과 살인음모 등 12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조씨에게 범죄단체조직죄를 적용할 수 있는지 여부도 검토 중이다. 조주빈은 오는 13일까지 구속 기간이 연장되면서 열흘간 더 조사를 받고 재판에 넘겨질 예정이다.
     

    군 검찰이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의 공범으로 알려진 A일병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군 검찰은 5일 오전 A일병의 구속영장을 군사법원에 청구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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