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는 잠원동에 사는 27세 여성(서초구 36번 확진자, 8일 확진) A씨를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할 계획이다.
서초구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4일 미국에서 입국해 엿새 뒤 서초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다음날인 31일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A씨가 귀국했을 때 탔던 미국발 비행기 승객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됐다. A씨는 기내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4일 자가격리 통보를 받았다.
A씨는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7일 재검사를 받은 결과, 결국 확진 판정을 받고 보라매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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