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사모펀드 VIG파트너스가 프리드라이프를 인수한다. VIG파트너스는 프리드라이프 최대주주의 지분을 양수해 경영권 인수에 나설 예정으로 알려졌다.
VIG파트너스는 지난 2016년 말 좋은라이프를 인수한 바 있다. 프리드라이프 인수 이후에는 두 회사를 통합해 운영할 계획이다.
프리드라이프는 2002년 설립돼 보람상조가 향군상조회를 인수하기 직전까지 선수금 1위를 유지했다. 지난해에는 매출액 681억원, 영업손실 263억원, 당기순이익 282억원을 기록했다. 최대주주는 박헌준 회장(지분율 16%)이다. 보람상조가 향군상조회를 인수하기 전까지 선수금 1위를 유지하던 업체다.
자산규모는 지난해 기준 1조원을 넘었고, 수도권에 호텔실 장례식장 쉴낙원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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