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수단은 지난 7일부터 사흘째 세종시 소재 대통령기록관에 보관 중인 박 전 대통령 시절 대통령기록물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대통령기록물에 대한 압수수색은 관련 법률에 따라 관할 고등법원장이 발부한 영장을 제시하고 최소한의 범위 내에서 열람, 사본제작 및 자료제출을 허용하고 있다.
특수단은 대통령기록물 열람 작업과 동시에 조대환 전 특조위 부위원장 등 관련자들에 대한 조사도 함께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11월 출범한 특수단은 지난 2월 18일 세월호 구조 소홀 의혹 등으로 김석균 전 해양경찰청장 등 11명을 기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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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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