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방' 조주빈 공범 육군 일병 '이기야' 군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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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20-04-14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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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의 공범으로 지목된 A 일병이 군 검찰에 넘겨졌다.

14일 육군 등에 따르면 군사경찰은 '이기야'라는 대화명으로 박사방에서 활동한 의혹을 받는 A 일병을 아동 청소년성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군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A 일병은 군 복무 중 조주빈이 운영한 ‘박사방’에서 성착취물을 수백 회 유포하고 ‘박사방’을 외부에 홍보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육군수도방위사령부 보통군사법원은 지난 5일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 등의 사유로 A 일병의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군 검찰은 민간 수사 기관과 협조해 A 일병에 대한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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