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50대 이상도 모바일 구매 늘었다… 1Q 티몬 123% 증가

라면 등 간편식품 최다… 음료도 인기 품목

자료사진. [사진=픽사베이 제공]

[데일리동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50대 이상 중·장년층의 모바일 소비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티몬은 올해 1분기 50대 이상의 모바일 쇼핑 추이를 조사한 결과, 식품 등의 상품 매출이 지난해 대비 123%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라면과 같은 간편 식품 매출이 153%로 가장 많이 늘었고 홍삼 등 건강식품(140%), 생수 등 음료(128%)도 인기 품목으로 조사됐다. 직접 눈으로 보고 구매하는 비율이 높았던 신선식품 매출도 105%나 늘었다.

이에 대해 티몬은 코로나19 관련 비대면 소비가 확산하면서 오프라인 쇼핑을 더 즐기던 50대 이상의 모바일 쇼핑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했다.

티몬은 이같은 추세 속에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먹거리와 생활용품 등을 모은 '집콕라이프' 기획전을 운영하고 무료 배송 상품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