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67.9% '당선 확실'..."국민 명령 받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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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기자
입력 2020-04-15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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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후 9시 15분 현재, 서울 종로구 개표율 25.75%

4·15 총선에서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서울 종로구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15일 오후 9시 15분 기준 이낙연 후보가 1만6493표를 얻어 67.9%의 득표율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황교안 미래통합당 후보는 7490표를 얻어 30.83%의 득표하고 있다. 이들의 표 차이는 9003표다. 현재 서울 종로구의 개표는 25.75% 진행됐다.

이낙연 후보는 "국민의 명령을 받들어 집권여당의 책임을 다하겠다"며 승리를 선언했다. 이어 이 후보는 "부족한 저에게 국회의원의 일을 맡겨주신 종로구민께 감사드린다"며 "종로구 국회의원의 임무를 성심으로 수행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이 후보는 "최선을 다해 애쓰신 황교안 후보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며 "저와 저희 당을 지지하지 않으신 국민 여러분의 뜻도 헤아리며 일하겠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서울 종로구 국회의원 후보가 15일 선거사무소 상황실에서 21대 국회의원선거 당선이 확실시되자 부인 김숙희 여사와 꽃다발을 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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