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16일 '카카오페이'를 이용해 KT 통신요금을 자동으로 낼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 자동납부는 KT 통신요금 등 각종 생활요금을 '카카오페이 머니'를 이용해 매달 자동으로 납부하는 서비스다. KT는 지난해 9월 '카카오페이 결제'를 통한 요금 납부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이번에 자동납부 서비스까지 적용했다.
KT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은 △가까운 KT 대리점 방문 △고객센터(100번) △KT홈페이지 △'마이케이티' 앱을 통해 카카오페이 자동납부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에 접속해 청구서 서비스 설정 화면의 관리페이지에서도 신청 가능하다. 자동납부는 신청한 날이 속한 달의 다음 달부터 적용된다.
고충림 KT 전략채널지원본부장 상무는 "KT가 카카오페이 결제 방식을 도입한 이후 고객 만족도가 높아 자동납부까지 적용하게 됐다"며 "이번 서비스를 신규가입 고객 대상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앞으로도 고객의 삶에 꼭 필요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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