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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마감]코로나發 불확실성 우려에 하락 마감...상하이종합 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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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0-04-2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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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전성분 0.50%↓ 창업판 0.67%↓

23일 중국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48포인트(0.19%) 하락한 2838.50으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53.14포인트(0.50%) 내린 1만564.05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지수도 13.65포인트(0.67%) 하락한 2029.52로 장을 닫았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2627억 위안과 4079억 위안을 기록했다.

이날 석유(2.75%), 조선(1.60%), 교통운수(0.94%), 차신주(0.92%), 가전(0.74%), 식품(0.55%), 주류(0.53%), 농임목어업(0.46%), 바이오제약(0.32%), 의료기기(0.30%), 비행기(0.22%), 가구(0.10%) 등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발전설비(-2.41%), 시멘트(-2.06%), 전자IT(-1.74%), 석탄(-1.13%), 미디어엔터테인먼트(-1.13%), 철강(-0.90%), 방직(-0.83%), 전력(-0.62%), 호텔관광(-0.38%), 금융(-0.25%), 제지(-0.22%), 부동산(-0.22%), 개발구(-0.22%), 화공(-0.14%), 환경보호(-0.13%), 자동차(-0.05%) 등 업종은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짙어진 것이 증시를 끌어내렸다는 분석이다. 피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라 올해 세계 GDP 성장률 전망치를 -3.9%로 제시해 지난 2일 발표한 전망치 -1.9%에서 대폭 하향했다.

중국 GDP 성장률 전망치도 하향 조정됐다. 중국 GDP 성장률은 1.6%에서 0.7%로 하향 조정됐다. 

피치는 "전 세계 GDP를 크게 하향 조정했다"면서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낮춰진 이유는 코로나19에 따라 여러 국가의 봉쇄령이 연장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중국 중국 헤이룽장(黑龍江)성 하얼빈(哈爾濱)시 병원에서 코로나19 집단 발병한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헤이룽장성 위생건강위원회는 홈페이지에 헤이룽장성에서 전날 하루동안 병원내 감염과 관련한 확진자가 3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환율은 7.0887위안으로 고시됐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012% 상승했다는 의미다.
 

[사진=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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