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코로나19 극복’ 실직자 30명에게 단기일자리 제공

경주시청 청사 전경. [사진=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생계가 어려운 실직자와 구직자 등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 단기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단기일자리사업 참여 모집인원은 총 30명이며, 근무기간은 오는 5월 11~7월 31일까지로 관내 다중이용시설 방역 및 취약지 환경정비 등의 업무를 실시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4월 24일) 기준 경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18세 이상 만65세 미만 거주자이며 근로조건은 주 40시간 근무, 월 급여 180만 원 정도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4월 27~5월 1일까지 신분증을 가지고 참여 희망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각 가정이 수입단절로 흔들리지 않도록 다양한 정책 시행으로 민생안정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기일자리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창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합격자 발표는 오는 5월 7일 개별 통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