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레버리지원유선물ETN 하한가에도 괴리율은 여전히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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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20-04-2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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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괴리율은 여전히 200% 웃돌아

그간 높은 괴리율로 거래가 정지됐던 레버리지 원유선물 ETN(상장지수증권)이 하한가를 기록하는 등 급락세다. 하지만 괴리율은 여전히 정상범위의 최대 10배 이상 차이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 56분 현재 '삼성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은 전 거래일 대비 하한가(-59.95%, -1250원)를 기록하며 835원에 거래되고 있다. 'QV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도 가격제한폭(-60%, -750원)까지 내리며 500원을 기록중이다.

가격제한폭은 +-30%지만 두 배의 수익을 추구하는 레버리지 상품의 경우 두 배가 된다.

이외에도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은 -42.31%(-275원)내린 375원, '미래에셋 레버리지 원유선물혼합 ETN(H)'은 -15.63%(-250원) 빠진 1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가격급락에도 괴리율은 여전히 높다. 삼성 레버리지 ETN이 373.84%를 QV ETN이 254.66%를 기록중이다. 또 신한(174.18%)과 미래에셋(63.89%)도 정상범위를 크게 웃돌고 있다. 괴리율의 정상범위는 통상 6~12%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아주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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