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권분(權分)운동 시민나눔운동으로 자리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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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박승호 기자
입력 2020-04-2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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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사회단체 기부 잇따르고 권분상자 만들기 이어져


전남 순천에서 나눔과 돌봄을 상징하는 권분(權分)운동이 시민나눔운동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지난 26일 팔마실내체육관에서 순천형 권분운동 ‘3차 권분상자 만들기’ 행사가 열렸다.

 

지난 26일 순천팔마체육관에서 시민단체들이 참여해 3차 권분상자 만들기 행사가 열렸다.[사진=순천시 제공]



이 자리에서는 해병대 순천시마린클럽, 순천시 여성예비군소대, 청공해 봉사단등 70여명이 참여해 권분상자 1000개를 만들어 27일 독거노인, 노인일자리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또 지난 24일 순천광양축협은 순천형 권분운동에 필요한 한우 사골곰탕 1000팩(300만원 상당)을 순천시에 기부했다.

순천 해룡산단에서 자동차 세정제와 광택제를 생산해 세계 90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카프로(대표 임근택)는 이날 2000만 원을 기탁했다.

3월 22일과 4월 5일에 진행된 1차와 2차 ‘순천형 권분운동’에 이어 이번 3차 권분상자 만들기에는 허석 순천시장, 순천상공회의소 회장단이 함께 했다.

순천시 한 관계자는 “순천형 권분에 동참하는 지역 내 기관 단체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며 “시민나눔운동으로 자리 잡고 있는 권분운동은 코로나19 종식 후에도 순천형 사회운동으로 지속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순천형 권분운동의 4차 권분상자 만들기는 5월 중순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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