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글로벌 헬스케어포럼]신현영 더불어시민당 국회의원 당선인 “한국형 헬스케어 준비해야”

“한국 헬스케어 산업 발전위해 병원‧제약‧바이오 업계 등 힘 모아야”

신현영 더불어시민당 국회의원 당선인.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우리의 삶, 의료 시스템도 변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는 한국형 헬스케어에 대해 고민하고 준비해야 할 상황입니다.”

신현영 더불어시민당 국회의원 당선인은 27일 서울 켄싱턴 호텔에서 열린 ‘제10회 글로벌 헬스케어 포럼’에서 영상 축사를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이번 포럼은 아주경제가 인민일보 해외판·홍콩문회보와 공동으로 주최했다.

‘한국형 헬스케어와 포스트 코로나’를 주제로 열린 올해 포럼은 포스트 코로나를 맞아 각계 전문가가 한국형 헬스케어 산업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방안을 논의했다.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인 신 당선인은 ‘코로나19 전사’라는 상징성으로 비례대표 1번을 배정받고 일찌감치 당선권에 들었다. 코로나19가 확산된 후 대한가정의학회 코로나 대응 태스크포스(TF)에서 활동하고, 코로나19 역학조사팀장을 맡는 등 최전선에서 활약해왔다.

이날 신 당선인은 축사에서도 보건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는 “아직도 코로나19는 현재 진행형”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한국 헬스케어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선 병원과 제약, 바이오 업계 등 여러 분야에서 관심 갖고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포럼에서 나온 주제를 갖고 향후 필요한 부분은 입법화하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