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가 광양시,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협력사 에어릭스와 함께 소규모 사업장과 협력사,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광양지역 환경 에너지 컨설팅에 나선다.
경영이념인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을 실천하기 위해 전문적인 기술과 역량을 바탕으로 취약계층 주거공간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광양제철소 환경자원그룹은 에너지부, RIST, 에어릭스와 협의체를 구성하고 △제철소 부산물 임가공 협력사 에너지 진단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컨설팅 △ 지역 사회복지시설 에너지 진단 활동으로 크게 3가지 방향으로 협의체를 운영한다.
환경자원그룹은 대기배출, 방지시설의 인허가를 진단한다.
에너지부와 RIST는 열교환기, 보일러 등 에너지 소비가 많은 설비와 펌프, 블로워 등 회전 설비의 에너지를 진단한다.
또 에어릭스는 대기 방지시설을 진단한다.
이에 앞서 지난 7일과 8일 광양제철소는 광양시와 RIST, 에어릭스 관계자들과 함께 광양시에 태인동 우리공업사 등 29개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실사를 마쳤다.
또 21일 광양시와 소규모 사업장 대상 환경·에너지 컨설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제철소 부산물 임가공 협력사를 대상으로 에너지 진단이 일부 진행되고 있다.
지난 2월부터 한 달 동안 PNR을 대상으로 불완전연소 방지를 위한 공기 투입량 조정 등 공정에 낭비요인을 발굴하고 개선할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