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북부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이은강)는 A(34)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피해자 중 한 명은 '마을 청년회장으로 마을 노인들에게 나눠줄 마스크를 구한다'는 게시글을 올렸다가 A씨에게 700만 원을 사기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A씨를 구속기소하며 "코로나19가 확산해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상황을 악용한 범행으로 재산적 피해는 물론 국가 사회적 불안을 야기한 범죄로 평가한다"면서 "엄정 처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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