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타자 이승엽, 요미우리 역대 최고 외국인 타자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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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팀 팀장
입력 2020-05-02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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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타자 이승엽[사진= 팀퓨쳐스 제공 ]

'국민타자'로 불리는 이승엽 선수가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 역대 최고의 외국인 타자 4위를 기록했다. 

2일 일본 스포츠 호치 보도에 따르면, 1980년 이후 요미우리에서 뛰었던 외국인 타자 중 최고를 뽑는 팬 투표에서 이승엽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995년 삼성 라이온즈 프로 무대를 통해 데뷔한 이승엽은 2004년 일본 지바 롯데 마린스와 계약을 맺은 후 2006년부터 요미우리로 옮겨 2010년까지 활약했다. 

일본 무대에서 8시즌 동안 159개의 홈런을 친 이승엽은 요미우리에서만 100개를 기록해 화제를 낳았다. 

이외에 1984년부터 1990년까지 7시즌 간 뛰었던 워렌 크로마티는 최고의 요미우리 타자에 등극했다. 크로마티는 일본 무대에서 통산 타율 0.321 171홈런 558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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