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공행진' 금값 얼마나 오를까…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후보 임상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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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득균 기자
입력 2020-05-06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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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연합뉴스]
     

    ▶일본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증가세가 다소 주춤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일본 공영방송 NHK 집계에 따르면, 지난 5일 일본 내 코로나19 신규 감염자는 총 121명으로 확인됐다. 누적 기준으로 확진자가 가장 많은 도쿄도 내 신규 확진자수는 58명을 기록, 지난 3일 이후 사흘째 100명 미만을 기록했다. 일본 전역으로는 전날 176명에 이어 이틀째 200명 미만을 이어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경제가 불안해지면서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순금은 1돈당(3.75g) 27만원 안팎에 거래되고 있다. 1년 전보다 40% 이상 오른 것으로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국내 금 거래량도 지난해보다 배 이상인 하루 평균 94㎏으로 늘었다. 전문가들은 금은 가격 변동성이 높은 상품인 만큼 투자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제유가는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0.5%(4.17달러) 뛴 24.56달러에 장을 마쳤다. 전날 약 2주 만에 배럴당 20달러 선을 회복한 데 이어 상승 폭을 키웠다. 국제유가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원유 수요 감소로 최근까지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취했던 제한조치를 완화되고 원유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에 반영됐다.

    ▶미국 제약사인 화이자가 코로나19 백신 후보에 대한 미국 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5일(현지시간) 미 CNBC 방송에 따르면 화이자는 미국 내에서 사람에 대한 첫 백신 후보 투여가 이뤄졌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화이자는 독일 제약사인 바이오엔테크와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해 협력하고 있으며 독일 내에서는 지난달 말 임상시험이 시작됐다. 화이자는 18~55세 성인을 상대로 임상시험을 한 뒤 시험 대상을 고령층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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