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1Q 매출 8684억원, 영업익 882억원... 역대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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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0-05-07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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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년 대비 각각 23%, 219% 증가

  • 커머스 광고 콘텐츠 신사업 모두 호실적

카카오가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카카오는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 늘어난 868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9% 증가한 882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는 커머스를 포함한 톡비즈와 카카오페이 등 신사업, 콘텐츠 부문이 호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의 1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4418억원을 기록했다. 톡비즈 매출은 신규 광고주 확대, 커머스 매출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한 2247억 원이다. 선물하기, 톡스토어, 메이커스 등 카카오커머스의 1분기 전체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55% 늘었다.

포털비즈 매출은 코로나19로 인한 대형 브랜드 광고주의 광고 집행 수요 감소로 전분기 대비 13%, 전년 동기 대비로는 8% 감소한 1166억원을 기록했다. 신사업 부문 매출은 전분기 대비 14%,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한 1005억원으로 집계됐다. 프리미엄 택시 서비스인 '카카오T 블루’의 가맹 사업 확대와 카카오페이 거래액 증가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전분기 대비 6%, 전년 동기 대비로는 8% 증가한 4266억원이다. 유료콘텐츠 매출은 지난 4분기 카카오재팬 회계기준 변경에 대한 기저효과로 전분기 대비 97% 상승했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30% 성장한 970억원으로 집계됐다. 1분기 유료 콘텐츠 부문의 글로벌 플랫폼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51% 성장했다. 특히 픽코마는 매분기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며 유료 콘텐츠 부문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게임 콘텐츠 부문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 성장한 968억원을 기록했다. 뮤직 콘텐츠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1507억원을 달성했다. IP 비즈니스 기타 매출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한 819억 원을 기록했다.
 

카카오 1분기 실적 요약[사진=카카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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