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강인함·고급스러움 더한 모하비 더 마스터 '그래비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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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20-05-0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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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별화 디자인…최고급 모델 추가

  • 스티어링 휠 등에 고급 소재 적용

  • 전 트림 6인승 모델에 2열 컵홀더

모하비 더 마스터 그래비티. [사진=기아차 제공]

기아자동차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하비 더 마스터'의 디자인 차별화 모델 '그래비티'를 7일 출시했다.

기아차는 국내 대형 SUV 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하고 있는 모하비에 강인함과 고급스러움을 더해 시장을 지속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추가된 그래비티는 기존 모하비 더 마스터의 최상위 트림(등급) '마스터즈'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실내·외 고급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기아차는 그래비티 모델에 신규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과 블랙 도장 20인치형 휠을 기본 적용해 강인하고 당당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신규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은 화살촉에서 영감을 받아 강인하고 세련된 느낌의 조형이 반복적으로 배치돼 전면부의 주간주행등과 모하비 엠블럼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블랙 도장 20인치형 휠은 눈꽃 결정체를 형상화한 6스포크(바큇살) 디자인으로 기아차의 최상급 SUV다운 당당함을 드러낸다.
 

모하비 더 마스터 그래비티 스티어링휠. [사진=기아차 제공]

모하비 더 마스터 그래비티 무드램프. [사진=기아차 제공]

실내는 스티어링 휠, 센터 콘솔(운전석과 동승석 사이에 있는 수납공간), 1·2열 도어 암레스트 및 도어 센터 트림(문쪽 팔걸이 및 문 안쪽 부분)에 부드럽고 내구성이 좋은 고급 소재 '알칸타라'를 입혔다. 동승석 크래쉬 패드에만 적용했던 무드 램프를 1열 양쪽 도어 트림까지 확장했다.

그래비티 모델의 가격은 5인승 5547만원, 6인승 5652만원, 7인승 5612만원이다.

한편, 기아차는 그래비티 모델 출시와 함께 모하비 더 마스터 모든 트림의 6인승 모델 2열에 컵홀더를 신규 적용하고 머리 지지대(헤드레스트) 크기를 키워 편의성을 높였다.

기아차 관계자는 "국산 동급 중 유일하게 V6 3.0 디젤 엔진을 적용해 강력한 파워를 자랑하는 모하비는 국내 대형 SUV 시장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며 "강인함과 고급스러움을 더한 그래비티 모델로 대형 SUV 팬들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모하비 더 마스터 그래비티 센터콘솔. [사진=기아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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