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특징주] '한국판 뉴딜' 수혜주, 카카오·스킨앤스킨 등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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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기자
입력 2020-05-07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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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제공]

[데일리동방] 7일 주식시장에서는 한국판 뉴딜 기대감이 커지면서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또 호실적을 발표한 카카오가 1거래일 만에 또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으며, 유상증자를 결정한 스킨앤스킨 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유비케어는 전 거래일보다 18.65% 오른 9670원에 거래됐다. 의료전문 업체 비트컴퓨터도 3.81% 오른 1만900원에 거래됐다. 또 스마트 헬스케어 관련 종목인 인성정보(10.14%), 인피니트헬스케어(6.72%) 등도 상승 중이다.

이날 오전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제2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에서 “한국판 뉴딜은 경제 디지털 가속화와 비대면화 촉진에 중점을 둔 경제혁신 가속화 프로젝트”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디지털 구축 인프라 구축, 비대면 산업 집중 육성, 사회간접자본 디지털화 등 3대 영역 프로젝트가 중심”이라고 말했다.

한국판 뉴딜은 ▲데이터·5G·AI 등 디지털 인프라 구축 ▲비대면 산업 집중 육성 ▲사회간접자본(SOC)의 디지털화 등 3대 영역 프로젝트가 중심이 될 전망이다.

이에 시멘트 관련 종목도 강세다. 같은 시간 삼표시멘트는 전 거래일보다 8.39% 오른 4070원에 거래됐다. 고려시멘트(2.75%), 한일현대시멘트(1.08%), 쌍용양회(1.19%) 등도 오름세다.

카카오는 올해 1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하루 만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카카오는 이날 오전 11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1.25% 오른 2만2000원을 기록했다.

이날 잘 시작 전 카카오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지난해 동기보다 23% 증가한 8천684억원, 영업이익은 219% 급증한 882억원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시간 네이버도 0.47% 오른 21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도 장 초반 22만원을 찍으며 역시 52주 신고가를 또 경신했다.

한편 코스닥시장에서 스킨앤스킨은 전 거래일보다 가격제한폭(29.87%)까지 오른 413원에 거래됐다. 이날 스킨앤스킨은 약 8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한다고 공시했다. 신주 발행가액은 298원이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청주여객터미널과 이피플러스로 각각 2013만4228주, 671만1490주를 배정받는다. 납입일은 다음달 5일, 신주 상장일은 다음달 19일이다.

액면병합 후 거래를 재개한 주연테크(11.16%)와 UN 산하기구 UNOPS와 엑스선 진단영상장비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한 디알젬(15.52%) 등도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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