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제4회 우수해양관광상품 공모전을 통해 최종 8개 상품을 선정했다. 공모전은 우수 해양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해양 관광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2017년부터 개최해 왔다.
올해 공모전에서는 제주도의 '볼레낭개 호핑투어'가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볼레낭개는 서귀포 보목항을 일컫는 제주어고, 호핑투어는 배를 타고 바다에서 스노클링과 다이빙 등을 즐기는 관광상품이다. 주로 해외에서 즐기던 호핑투어를 지역 주민과 협력해 국내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게 해수부 설명이다.
김태경 해수부 해양레저관광과장은 "누구나 바다에서 더 즐겁고 흥미로운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해양관광상품 개발과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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