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세권’ 구도심의 반란…온천동, 도시재생으로‘부활’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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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0-05-0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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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온천 일대 ‘온천장’이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며 지역가치 상승의 물꼬를 텄다.

이번 사업에는 총 300억원이 투입되며 동래온천의 상징성과 정체성을 재확립하는 동시에 구도심의 중심기능 및 상권을 활성화시켜 주거와 상업, 문화, 역사가 공존하는 새로운 온천장을 완성하기 위함이 목표다.

세부사업으로는 혁신어울림센터 건립, 금강공원 재정비 및 드림랜드 조성, 핫스프링 거리 조성, 온천장역 중앙대로 확장, 문화거리 보행환경 개선, 온천인정시장 시설 현대화, 온천 빛 축제 개최, 온천 힐링투어 스마트 서비스 구축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균형 및 시너지를 위한 다방면의 기획이 물망에 올랐다.

정부와 지자체가 앞장서 추진하는 대형 개발호재의 등장에, 부동산시장도 들썩인다. 온천4구역 래미안 4,043가구 등 대규모‘슈퍼 브랜드타운’을 비롯한 신규 분양단지들의 청약을 기다리는 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수가 상당하다는 전언이다. 직간접 수혜에 따른 미래가치 및 시세 상승을 노린 외지인들의 문의도 빗발치고 있다.
 

[사진=대우산업개발 제공]



이러한 가운데, 대우산업개발이 탁월한 입지선정 능력과 기술력, 공신력을 바탕으로 전국에서 세를 확장하고 있는 온천동 내 알짜 입지에 신규 분양 계획을 8일 밝혔다.

대우산업개발은 부산지하철 1호선 온천장역과 명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 182-9 외 3필지에 ‘이안 동래 센트럴시티’ 공급을 준비 중이다. 대우산업개발은 “지역 내 희소성과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면적에 ‘이안’의 프리미엄 혁신평면을 적용해 공간활용을 극대화했다”고 전했.

단지는 오랜 전통의 온천초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근거리에 각급 명문학군이 형성돼교육환경이 우수하다. 또한,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동래시장 등 쇼핑시설과 동래구청, 대동병원 등 편의시설, 온천천시민공원, 금강공원 등 대형공원들이 모두 가까워 생활의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기 때문에 벌써부터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고 한다.

‘이안 동래 센트럴시티’ 견본주택은 이달 부산광역시 연제구 거제동 481-6번지 일원에 오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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