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경은은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포함해 안타 9개를 맞고 5실점 했다.
노경은은 1-5로 끌려가던 6회 김대우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노경은은 2018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으나 계약할 구단을 찾지 못해 무적 선수로 2019년을 통째로 날렸다.
개막 3연승을 달리던 타선의 힘을 믿고 노경은은 마운드에 올랐지만, SK 타선에 장타를 4방이나 허용하고 쓴맛을 봤다.
0-0이던 2회 2사 후 김창평, 정현에게 연속 2루타, 고종욱에게 3루타를 맞고 3점을 내줬다. 1-4로 뒤진 5회에는 한동민에게 가운데 펜스를 훌쩍 넘어가는 솔로포를 맞았다.
노경은의 최근 등판은 2018년 10월 11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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