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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청, '이태원 클럽發' 추가 확진자 2명 동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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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입력 2020-05-1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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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감염이 시작된 '이태원 클럽'과 연관된 서울시 동작구 34·35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상세 이동경로가 공개됐다.

동작구청은 11일 상도 2동에 거주하는 20대 남자 확진자와 노량진 1동에 거주 중인 40대 남자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했다.

동작구 34번 확진자로 등록된 20대 남자 확진자는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가량의 동선이 공개됐다. 34번 확진자는 지난 5일 이태원 클럽에 방문한 뒤 열, 가래 증상을 보이다가 10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체적인 동선을 살펴보면 34번 확진자는 4일 신대방동 소재 음식점, 상도동 봉구비어에 방문했다. 5일에는 택시로 이태원 클럽을 이용한 후 저녁에 상도동 카페와 음식점에 들렀다. 6일에는 대방동 소재 음식점, 7일에는 타지자체로 출퇴근을 했다. 8일에는 상도동 소재 편의점에 방문했고, 9일 동작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1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35번 확진자로 등록된 40대 남자 확진자는 이태원 클럽 방문자와 접촉해 2차감염된 사례다. 35번 확진자는 지난 6일 노량진 콩고휘트니에서 이태원 클럽 방문 확진자인 동작구 32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된다.

35번 확진자의 구체적인 동선을 살펴보면 6일 노량진 소재 콩고휘트니스, 헌혈의집, 투썸플레이스 등을 방문했다. 7일에는 콩고휘트니스, 라밥, 스타벅스 등에 갔다. 8일에는 노량진 소재 약국과 음식점을 방문했고, 9일에는 마을버스를 타고 동작구 보건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 다음날인 1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동작구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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