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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오늘 ‘비공개’ 수보 회의…후반기 국정운영 방향 논의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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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0-05-1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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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두발언 없이 곧바로 안건 토론 진행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청와대에서 주재하는 수석 비서관·보좌관 회의에서 별도이 모두발언을 하지 않을 예정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에 시작되는 회의에서 곧바로 안건 토의에 들어간다.

전날 취임 3주년 대국민 특별연설에서 집권 후반기 국정운영 방향과 과제를 밝힌 만큼, 추가 메시지보다는 연설에 따른 후속 조치에 집중하기 위해 안건 논의를 바로 진행키로 했다는 게 청와대 측의 설명이다.

비공개 회의에서는 전 국민 고용보험 시행 계획과 이태원 클럽을 중심으로 재확산 양상을 띄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조치에 대한 언급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취임 3주년 대국민 특별연설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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