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태원 쇼크’에 마스크 착용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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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호 기자
입력 2020-05-12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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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13일부터 마스크 착용안하면 지차철 탑승 거부 가능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집단감염으로 건강에 대한 불안이 높아지며 다시 마스크를 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12일 마스크 제조 및 유통업체 등에 따르면 코로나19가 확연한 안정세를 기록했던 지난달 말에서 이달 초 대비 마스크 판배량이 크게 늘었다.

서울의 한 드럭스토어 관계자는 “확실히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이 불거지며 마스크를 찾는 사람들이 늘었다”면서 “서울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해 사람들이 느끼는 체감이 달라진 것 같다”고 말했다.

여기에 서울시는 13일부터 마스크를 쓰지 않았을 경우 지하철 탑승을 제한할 수 도 있도록 했다. 서울시가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한 혼잡도 관리기준을 정해, 이날부터 시작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하철 이용객이 급증하고 혼잡도가 높아지면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기 때문에 외출이나 출퇴근 시에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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