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면적의 약 8배 규모(24㎢)에 달하는 부산 도심 내 공업지역은 그동안 지역경제 발전을 이끈 주역이었으나 주력 산업인 조선업 침체 및 쇠퇴, 건축물 노후화 등으로 경쟁력이 점차 약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1월 공업지역 활성화를 위해 시범사업지구 5곳을 선정․발표했다. 이 중 부산 영도구와 사상구 내 각 1곳이 포함됐다.
양 기관은 올해 말까지 시범사업 대상지역과 주변 공업지역의 발전방향 등을 담은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시범사업 대상지역에는 해양신산업 R&D센터 및 지식산업센터, 창업지원시설,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등 공업지역 활성화에 필요한 각종 시설을 도입함으로써 지역산업의 혁신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변창흠 LH 사장은 "앞으로도 LH는 전국의 지자체와 함께 다양한 사업을 시행함으로써 지역균형발전 및 도시활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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