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KF, '방역 경험 공유' 화상토론회 개최...유튜브 생중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경은 기자
입력 2020-05-13 11:3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15일부터 내달까지 총 6회 진행

  • KF 홈페이지서 사전 등록 가능

외교부 산하기관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향후 국제정세 영향 등을 논의하는 웨비나(화상토론회) 'KF 버츄얼 다이얼로그 시리즈'를 개최한다.

13일 KF에 따르면 이번 화상토론회는 스위스, 러시아, 미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스웨덴 6개국의 유력 싱크탱크, 공공외교 전문기관들과 공동으로 기획됐다.

화상토론회는 오는 15일부터 내달까지 스위스편을 시작으로 총 6회 진행된다. 사전 등록자들에 대해 유튜브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사진=KF]


회차별 주제는 △ 국가별, 지역별 코로나19 대응전략 △ 코로나19 이후 국제질서 재편과 글로벌 거버넌스 △ 글로벌 협력의 방향과 전략 등이다.

참가 희망자는 각 화상토론회 개최 시간 기준 3시간 전까지 KF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하면 된다.

15일 오후 7시 개최 예정인 스위스편에서는 공동주최기관인 아시아소사이어티스위스센터 측 요청에 따라 선정된 'I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을 주제로 정태명 성균관대 정보통신대 교수가 K-방역과 노하우를 공유한다.

27일 오후 10시에는 하버드대 벨퍼센터와 공동주최로 조지프 나이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명예교수, 윤영관 전 외교통상부 장관, 이재민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크리스토퍼 스마트 베어링 인베스트 인스티튜트 대표 등 전문가가 대거 참여하는 미국편이 진행된다.

특히 존 박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교수의 사회로 진행될 미국편에서 전문가들은 코로나19의 지정학적, 지경학적 영향 등 글로벌 거버넌스 재평가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근 KF 이사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KF의 공공외교 활동 수행방식도 변화할 수밖에 없다"며 "이번 시리즈를 통해 해외 유력기관 및 전문가들과 미래 방향을 모색하고, 대한민국의 코로나19 극복경험을 공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근 한국국제교류재단(KF) 이사장 인트로 영상 갈무리. [사진=KF]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