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필리핀 세부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1호 태풍 '봉퐁'이 이날 오전 9시 기준 필리핀 세부 동북동쪽 약 570㎞ 부근 해상까지 접근했다. 봉퐁은 소형 태풍으로 이날 오전 9시 기준 시간당 4㎞의 속도로 이동 중이다. 최대풍속은 초속 23m(시속 83㎞)다.
봉퐁은 필리핀 마닐라와 타이완 타이베이 부근 해상을 거쳐 점차 한반도와 가까워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측했다.
태풍 봉퐁은 마카오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말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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