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회 서울 총회, 코로나19로 1년 연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동훈 기자
입력 2020-05-19 12:0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코로나19로 2021년 개최 합의

  • 1986·2006년에 이어 3번째 개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회(ANOC) 서울 총회가 2021년으로 1년 연기됐다.
 

[사진=ANOC 제공]


대한체육회는 19일 공식 채널을 통해 “오는 11월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제25차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회(ANOC) 총회가 2021년으로 연기됐다”며 “구체적인 개최 일정은 조율 중이며 향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ANOC 총회는 스포츠 분야의 UN 총회로 불리는 최대 규모의 회의다. 매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전 세계 206개국 국가올림픽위원회(NOC), 올림픽조직위원회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하는 회의로 알려져 있다.

제25차 ANOC 총회는 오는 11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세계보건기구(WHO)의 코로나19 팬데믹(범유행) 선언으로 각국의 여행 제한 조치가 강화돼 NOC 대표단이 모이기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이에 ANOC는 총회를 2021년으로 연기했다. 대한체육회·정부·서울특별시도 ANOC의 의견에 동의했다. 이로써 ANOC 총회는 서울에서 1986년(5차), 2006년(15차)에 이어 2021년 세 번째 개최를 눈앞에 뒀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ANOC 총회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 유치에 이어 국제 스포츠 외교력을 강화할 기회”라며 “2021년 총회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첫 ANOC 총회 개최다. 스포츠계의 청사진을 그리는 논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