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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잠하던 코로나19 급속 확산… 전국 곳곳서 확진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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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득균 기자
입력 2020-05-19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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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잠잠하나 싶더니 또다시 거세지고 있다.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잠잠하나 싶더니 또다시 거세지고 있다.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간호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9일 삼성서울병원은 전날 수술실 간호사 한 명이 코로나19로 확진돼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국내 '빅5'로 불리는 대형병원 의료진 중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간호사는 지난 주말(16∼17일)에는 병원에 출근하지 않았고, 일요일인 17일 발열 증상이 나타나 월요일에도 출근하지 않았다. 증상 발현에 따라 코로나19 진단검사 후 집에서 대기하다 18일 저녁 확진돼 국가지정병원으로 후송됐다.

    경기 용인시에서도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의 3차 또는 4차 감염으로 추정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용인시는 수지구 풍덕천1동 동문아파트에 거주하는 A군(4)이 코로나19 확진환자로 등록됐다고 19일 밝혔다.

    A군은 가족 중 유일하게 지난 9일부터 이태원 클럽발 2차 감염자인 조부와 3차 감염자인 조모의 인천집에서 일시 거주하고 있었고, 15일부터 기침 증세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107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나흘째 1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13명 중 4명이 해외유입이고, 국내 발생 감염자는 9명이었다. 국내 발생은 지역별로 보면 서울 6명, 인천 2명, 경기 1명 등이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는 증가하지 않았다. 현재까지 국내 사망자 수는 263명이다. 완치로 격리 해제된 사람은 34명이 늘어 총 9938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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