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0/05/19/20200519131228232180.jpg)
코스닥시장 상장사 2020년 1분기 실적[자료=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 상장사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감소했다.
19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2020년 1분기 결산실적’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를 제출한 944개 코스닥 상장사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조7636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22.88% 감소했다.
1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1369억원으로 같은 기간 35.17% 급감했으나 매출은 47조2151억원으로 6.71% 증가했다.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3.74%로 1.43%포인트 떨어졌고 매출액 순이익률은 2.41%로 1.56%포인트 하락했다. 1분기 말 현재 부채비율은 118.10%로 지난해 말보다 10.18%포인트 상승했다.
1분기 당기순이익이 흑자를 기록한 비중은 59.75%로 나타났고 적자 비중은 40.25%로 집계됐다. 흑자 전환에 성공한 기업은 110개, 적자 전환 기업은 169개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IT업종의 매출이 지난해 1분기보다 4.36%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9.49%, 1.31% 감소했다. 비(非)IT업종 역시 매출이 7.97%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1.13%, 순이익은 56.79% 줄었다.
비IT업종 중에서는 농림업과 건설의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1분기보다 각각 52.75%, 5.87% 증가했다. 반면 금융은 70.05% 급감했고 유통과 제조는 각각 66.45%, 48.87% 떨어졌다. 오락·문화와 운송은 흑자로 전환했으나 숙박·음식, 기타서비스는 적자로 돌아섰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