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학업중단 예방체제 구축 간담회·연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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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임순택 기자
입력 2020-05-19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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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기청소년 연계기관과 학업중단 예방 협업체제 구축

지난 14일 Wee카페 다온에서 진행된 위기청소년의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연계기관 간담회.[사진=경남교육청 제공]

경남도교육청은 지난 14일 위기청소년의 학업중단 예방을 위해 연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하고, 19일 Wee센터 학업중단예방 업무 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14일 Wee카페 다온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청소년쉼터 5개 기관과 로뎀의 집, 범숙의 집 관장과 센터장이 참석해 기관별 위기학생 지원 방법을 공유하고 위기청소년의 학업중단 예방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서 위기청소년 연계기관에서는 가정불화로 인한 위기청소년 발생 시 학교에서 청소년 쉼터로 연계할 수 있도록 홍보를 요청했다.

특히 연계기관에서는 학업중단숙려제 상담 기관으로 쉼터 전문 상담 인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학업중단 숙려제 프로그램의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9일 학업중단예방을 위한 ‘Wee센터 학업중단 예방 업무 담당자 연수’에서는 위기청소년 연계 기관에 대한 소개와 연계 절차에 대한 구체적 안내가 이뤄졌다.

박세권 경남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가정 내 불화로 인한 학업중단 위험군 학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학업중단숙려제 프로그램의 효율적 운영 사례와 위기학생 연계기관 절차·방법을 학교 현장에 홍보해 학업중단에 대한 대응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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