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Wee카페 다온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청소년쉼터 5개 기관과 로뎀의 집, 범숙의 집 관장과 센터장이 참석해 기관별 위기학생 지원 방법을 공유하고 위기청소년의 학업중단 예방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서 위기청소년 연계기관에서는 가정불화로 인한 위기청소년 발생 시 학교에서 청소년 쉼터로 연계할 수 있도록 홍보를 요청했다.
특히 연계기관에서는 학업중단숙려제 상담 기관으로 쉼터 전문 상담 인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학업중단 숙려제 프로그램의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세권 경남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가정 내 불화로 인한 학업중단 위험군 학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학업중단숙려제 프로그램의 효율적 운영 사례와 위기학생 연계기관 절차·방법을 학교 현장에 홍보해 학업중단에 대한 대응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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